누진세 때문에 에어컨을 마음껏 못 틀었던 분들도 있을텐데요. 많이 사용해도 부담 없으니 건강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목차
개요
그동안 누진 제도가 몇 차례 변경이 되서 잘못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는 전기요금이 더 저렴해 지는데요. 먼저 간단히 누진요금제에 대해 알아보면 사용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서 기본요금하고 1kwh 당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 하는데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 전기 요금표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 켜기 전에 무료로 사전점검 받는 게 좋습니다. 신청 방법은 바로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주택용 요금 누진제란?
- 주택용 요금 누진제는 73년 석유파동을 계기로 소비부문 에너지 절약과 저소득층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 누진제도는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요금으로, 현재 200kWh단위로 3단계, 최저와 최고간의 누진율은 3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기타 계절에 월 300kWh를 사용한 가정은 처음 200kWh에 대해서는 kWh당 88.3원이 적용되고, 나머지 100kWh에 대해서는 182.9원이 각각 적용돼 총 35,950원의 전력량 요금이 부과됩니다.
많은 테크 유튜버 분들이 한달 내내 에어컨을 하루에 15시간씩 틀어두는 실험을 했었는데요. 요즘 구간 3단계로 넘어가더라도 전기요금은 4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4만원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겠지만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분들은 에너지 바우처로 3인 가구 기준 15,000원이 지급되니까 과하게 사용하지만 않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누진제 요금표
여름 외 기간에는 100kWh를 넘게 사용하면 그때부터 요금이 2배로 늘어 나지만 여름 기간에는 300kWh까지 1단계 요금을 더 오랫동안 적용해 주고, 3단계로 넘어가는 구간도 여름 외 기간에는 400kWh지만 여름에는 450kWh 부터 3단계 요금이 적용됩니다. 1단계에 비해 2단계는 2배, 3단계는 3배 정도 됩니다.
여름에 일반 가정에서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더라도 500kWh를 초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저는 작년 8월에 가장 전기를 많이 사용했을 때에도 300kWh가 넘지 않았고요. 7월에도 300kWh를 넘지 않아서 2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집이 넓거나 전기 사용량이 많아서 2단계 3단계로 넘어가더라도 전체 전기요금이 2배 3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초과 사용된 지점부터 누진 요금이 적용 되니까 전기요금 폭탄까지는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실시간 전기요금 조회 방법
그래도 누진제 초과시점 부터 전기요금이 2배나 3배가 된다는 걸 인지 한다면 조금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한전 사이버 지점이나 스마트 한전 앱에서 실시간으로 우리집 전기 요금을 확인할수 있어서 가끔씩 사용량을 체크해서 누진 구간을 넘어 가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전 사이버 지점
스마트한전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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